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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병준 "공천 권한 생각 없어…비대위 끝나면 나갈 것"

등록 2018.07.18 11:38 / 수정 2018.07.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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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18일 "공천 권한을 받을 생각이 없다"며 과거지향적인 인적 청산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한국당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적 청산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 따라 한국당의 새로운 가치, 이념, 기치를 먼저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작업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며 "비대위가 올해는 넘길 것이며 비대위가 끝나면 전당 대회에 나가지 않고 당에 개입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초재선 2명 정도를 포함해 비대위원 9명으로 할지 11명으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골프 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초대를 받아 상식선에서 프로암 대회 한 번 하고 온 정도인데 비용이 청탁 금지법 넘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의견이 다르니 어느 쪽이 옳은지 결론을 기다려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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