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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지지율 큰폭 하락…與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

등록 2018.07.19 21:04 / 수정 2018.07.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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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져서 최저 임금 인상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은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홍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1.7%로 지난주보다 6.4%P 떨어졌고 자영업자의 지지율이 10%P 이상 하락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규제 혁신 행사를 열고 '혁신성장'을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의료기기 산업에서 규제혁신을 이뤄내면 다른 분야의 규제혁신도 활기를 띨 것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금은 이런 데 쓰는 것"이라며 저소득층 지원 대책을 옹호했습니다.

한정애
"최저임금은 죄가 없습니다.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최저임금이 마치 만악의 근원인 것처럼 연일 보도하고 있지만…."

홍익표 의원은 "한국 경제 위기는 최저임금조차 줄 수 없는 좀비 자본주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2년 간 세금을 쏟고도 경제 낙제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성원
"33조 원을 넘게 쏟아부으면서 만든 경제 성적표입니다. 등골 빠지게 세금으로 뒷받침한 국민들께 F학점 성적표를 들이민 것이나 마찬가지고요."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붙은 소득재분배 논란은 이달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뒤 첫 급여 지급 이후 더 가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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