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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당신도 아이언맨" 英서 하늘 나는 '제트수트' 곧 판매

등록 2018.07.19 21:38 / 수정 2018.07.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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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트를 입고 하늘을 나는 것, 영화 아이언맨을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꿈꿔본 장면일텐데요. 영국의 한 발명가가 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제트수트가 곧 시중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밤하늘을 가로 지르고 추락하는 사람을 구해내는 아이언맨 영화 속 장면이 현실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영국 런던, 손과 등에 엔진을 단 수트를 입고 날아오르더니, 착지까지 성공하는 한 남성. 제트수트를 개발한 발명가 리처드 브라우닝 입니다.

리처드 브라우닝 / 제트 수트 제작자
"다섯개의 작은 엔진과 가스 터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팔에 두개씩 엔진이 달려있고, 하나는 등에 있습니다."

항공 연료를 이용하는 이 수트의 최고 속도는 시속 51킬로미터, 최대 3천 600미터 까지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주택가에서, 비행장에서, 물 위에서도 시험 비행을 끝낸 브라우닝은 평균 3~4분에 그친 비행시간을 늘리는 게 고민입니다.

처드 브라우닝 / 제트 수트 제작자
"유지력을 조금 더 개선시킬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개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언맨을 꿈꿔온 사람들에게 수트 판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맞춤형으로 주문 제작되는 제트 수트는 34만 파운드. 우리돈 5억 원이 넘는 고가인데, 전 세계에서 9개만 한정 판매됩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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