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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00번째 메달, '사격 신'의 첫 金 도전…태극전사 亞게임 결단식

등록 2018.08.07 21:46 / 수정 2018.08.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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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다음주,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기록을 기다리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펜싱의 남현희는 100번째 메달을, 사격의 신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복을 차려입은 태극전사들의 표정이 환합니다.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우리 선수들 얼굴에는 무거운 긴장감 보단 즐거운 설렘이 가득합니다.

여자 선수단 주장 '땅콩 검객' 남현희의 눈빛이 유독 반짝이는 이유.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과 개인 통산 국제대회 100번째 메달,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현희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5회 출전하게 됐는데 계속해서 아시안게임의 목표는 금메달..."

반면, '사격의 신' 진종오는 첫번째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바라봅니다. '올림픽 3연패'의 의심의 여지가 없는 출중한 실력이지만,

유독 아시안 게임에선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진종오
"금메달이 없어서 욕심을 부려야 되나요? 부리면 망할 거 같은데..."

한 배를 탄 채 구슬땀을 흘리는 카누 남북 단일팀 선수들. 북측 선수들도 어느덧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사상 첫 금메달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여기에 여자농구, 조정 등 3종목에 출전하는 남북 단일팀도 이번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롤러스케이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종목까지, 아시아 최대의 축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 개막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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