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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마주한 김경수·드루킹…'킹크랩 시연회' 진실 공방

등록 2018.08.09 21:02 / 수정 2018.08.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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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앞서 홍영재 기자가 지금 김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의 대질 신문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왔는데, 두 사람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마주앉게 된 셈입니다. 김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를 직접 지켜봤는지, 두 사람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동원 씨가 대질신문을 위해 특검 사무실에 나온 건 오후 1시 40분쯤.

'드루킹' 김동원
(김 지사와 대질신문 응할건가요?)
"..."

김 씨는 평소 자신의 변호인에게 "권력자인 김경수 지사와 대질하는 것이 두렵다"며 "사실대로 얘기할 자신이 없다"는 심경을 피력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둘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드루킹 김 씨는 특검 사무실 대기 도중 결심을 굳히고, "칸막이 없이 당당히 대질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의원회관에서 만난지 6개월 만에 댓글조작 사건 핵심인물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겁니다.

김 지사와 드루킹 김 씨는 각각 변호인을 대동하고, 검사의 질문에 교대로 대답합니다. 조사 과정은 영상 녹화됩니다.

특검팀은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김 지사가 보고 승인했는지, 댓글 조작을 보고 받았는지, 6.13 지방선거를 돕는 조건으로 인사 제안을 했는지 등을 양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대질신문 내용과 확보된 증거물을 대조해 분석한 뒤,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이야기하는지 가려내게 됩니다.

TV조선 박성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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