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상공인들, '최저임금 반발' 천막 농성…"29일 총궐기"

등록 2018.08.09 21:29 / 수정 2018.08.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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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거리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외식업계 현장을 찾았는데, 여기서도 쓴소리를 들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들이 생업을 제쳐두고,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국민이다 국민이다!"

광화문사거리 한 켠엔, 천막도 만들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애환을 접수받는 곳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오늘부터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거리투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천막도, 전국 10여 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 119 민원센터로 이름 지은 이 천막을 시작으로 광화문 소상공인 총궐기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자유발언에서는, 최저임금에, 임대료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는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원상우 / 요식업 운영
"매출 하락과 물가 상승에 임대료를 내다 보면 직원들의 노예가 되어가는 자영업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외식업계 종사자들과 만났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제갈창균 / 한국외식업중앙회장
"현재 최저임금 정책은 서민들 민간 경제의 근간을 뿌리채 뽑아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소득이 늘어서 매출액이 늘어나게 되면 그 이전보다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이 저희 생각인데..."

소상공인들은 오는 29일, 총궐기 투쟁을 예정대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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