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관료들, 대통령 말도 안 듣는다더라…靑·정부 갈등 심각"

등록 2018.08.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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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관료들이 대통령 말도 잘 듣지 않는다, 관료들이 조직적 저항에 들어간 것 같다 즉 청와대와 정부의 갈등이 심각하다는 취지의 말을 청와대 내부 인사로부터 들었다고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발언의 당자자로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지목됏는데, 청와대는 장 실장과 박 전의원이 얘기를 나눈적 조차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 내 갈등설'의 당사자를 만난 사연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습니다.

'수고가 많으시다'는 인사말에 청와대 인사가 "대통령 말도 안 듣는다" "자료도 안 내놓는다" "조직적 저항에 들어간 것 같다"며 관료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고 전했습니다. 

'말을 할 수 없는 위치라 답답하다'며 '인터넷 언론사라도 만들어 말하고 싶은 심정'이라는 말도 전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 갈등설이 꽤 심각한 상태까지 왔다는 느낌"이라며 "균형추는 이미 기운 것이 아닌가 싶다"고 우려했습니다.

박원석
"관료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지 못하면 개혁 성공 못하고요, 진짜 적폐 본산은 거기에요."

발언 당사자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갈등설에 휩싸였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언론의 추측이고 완전히 틀렸다"며 "장 실장은 박 전 의원과 얘기 나눈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박 전 의원도 발언 당사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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