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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8%로 취임후 최저…靑 '자성' 목소리

등록 2018.08.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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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조사보다 무려 5% 포인터 이상 하락했는데, 그동안 지지율에 일희 일비하지 않겠다던 청와대의 반응이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보도에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2%p 하락한 58%를 기록했습니다. 6월 중순까지도 70%대 중반이던 지지율이 두달 만에 뚝 떨어져,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최저치입니다.

지지율 하락 국면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던 청와대가 이번엔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지율이 올랐을 때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는 예민한 반응도 나왔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현안점검회의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BMW 화재사고 문제나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문제에 왜 빨리 대처하지 못했냐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처의 집행 절차가 SNS 등에 따른 민심 이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하고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대응책도 제시됐습니다. 임 실장은 내부적으로 실무적 조치가 늦었다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지율이 59.8%로 떨어졌던 남북단일팀 논란 당시에는 청와대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해 뒤늦게야 사과했지만 이번에는 빨리 대처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드루킹 특검 등 정치 현안은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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