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예멘서 어린이들 탄 버스 폭격…50여명 사망"

등록 2018.08.10 08:39 / 수정 2018.08.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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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무력 공세가 벌어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통학 버스를 폭격해, 50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는 반군 거점을 포격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맞대응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방을 멘 어린 아이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병실로 옮겨집니다. 4155 현지시간 9일, 예멘 북부 사다 주의 자흐얀 지역에서 어린 아이들이 탄 통학버스가 사우디 군에 폭격당한 겁니다.

무사 압둘라 / 목격자
"폭격은 시장 중앙에서 일어났고, 아이들을 태운 버스를 목표 삼았습니다."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 발사대를 폭격한다는 것이 어린이 등 50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치는 피해로 이어진 겁니다.

사우디는 국제법에 따른 작전이라며 이례적으로 해명했지만 국제사회 비판은 커지고 있습니다.

시리아군은 현지시간 9일, 반군 조직인 장악한 이들립 주 전선에 포격을 퍼부으며, 본격적인 군사 작전을 예고했습니다.

주민 250만명이 사는 이들립 지역에서 작전이 전개되면 대참극에 가까운 민간이 피해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로켓포 공격을 막기 위해 무슨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공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는데 평화 협상 중에도 민간인 희생자가 계속 나오면서 중동 내에서 앞으로 더 큰 인명 피해가 불가피하단 지적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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