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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어플에 버젓이 광고까지…피서지 불법 펜션·음식점 적발

등록 2018.08.10 08:50 / 수정 2018.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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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서지에서 무허가 영업을 하던 상인들이 올해도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계곡에 평상을 깔고 영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몰래 건물을 짓고 숙박업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숙박 어플에 버젓이 광고까지 했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곡을 따라 파라솔과 평상이 길게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평상 위 식탁마다 음식과 술병이 가득합니다. 개발제한구역에 상인들이 불법 운영하는 계곡 식당입니다.

무허가 식당이다 보니 위생상태도 엉망입니다. 액젓과 설탕, 감자가루는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 양파엔 날파리가 가득하고 토마토에는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이건 안 쓰는 거, 저기다 가져다 버리던가…. (다 안 쓰신다고 그러면….)”

숙소도 불법 투성이였습니다. 불이 붙기 쉬운 통나무 펜션이지만 스프링클러나 소화기도 갖추지 않았습니다. 불법 숙박업소이기 때문에 화재 보험도 들지 못했습니다.

불법 펜션 업주
“(화재보험 혹시 드셨나요?) 이 건물이요? 아니 그것도 못 들었어요. 등록이 돼야 뭐 들든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휴양지 숙박업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 숙박업소 49곳과 식당 20곳이 적발됐습니다. 업소 대부분이 인터넷에 광고를 실어가며 허가 받은 업체처럼 영업했습니다.

박경순/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용인수사센터장
“유명 소셜커머스나 숙박 어플을 통해서 펜션을 예약할 경우, 신고된 업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요. 상당수 무허가 업체들이….”

특별 사법 경찰단은 적발업소를 형사 입건하고 폐쇄 조치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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