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밥상에 오를 햅쌀 수확…폭염 딛고 올해도 풍년

등록 2018.08.10 08:52 / 수정 2018.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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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어느새 벼가 익었습니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고 태풍도 오지 않아 벼 수확이 풍년을 맞을 전망입니다.

추석 밥상에 오를 햅쌀 수확 현장을 이성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함양의 한 들녘입니다. 폭염을 뚤고 영근 벼가 탐스럽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콤바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벼를 수확합니다. 농민들은 지난 4월 중순에 이 벼를 심었고 넉 달 가까운 기다림 끝에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추수한 벼는 조생종입니다. 모를 심고 110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140일 정도 키우는 만생종만큼 맛도 좋아 햅쌀로 인기입니다. 애지중지 자식처럼 벼를 키운 농민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강기원 / 농민
"약을 안 쳐도 병충해 하나도 없이 보시다시피 메뚜기도 뛰놀고 아주 건강하게 쌀이 잘 됐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일조량이 지나치면 벼는 키가 덜 자라는 등 생육에 지장을 받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평년과 같이 10아르, 300평당 520kg 가량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도성 /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고온에서도 우리가 보면 낱알도 적고 키도 작지만 그래도 평년작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래도 대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확한 벼는 전량 농협 수매를 거쳐 올 추석 밥상에 오릅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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