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복 73주년 기념 행사…도심은 집회로 '시끌시끌'

등록 2018.08.15 21:05 / 수정 2018.08.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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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남자 혐오 사이트 워마드 일부 회원들도 보수 단체와 함께 정부를 비판하며 집회를 가졌습니다. 도심 곳곳이 각종행사와 집회로 시끌시끌한 광복절 하루였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73년 전 광복의 함성이, 웅장한 종소리로 다시 울려 퍼집니다.  독립 유공자들 후손들과 시민들이 함께 한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입니다. 광화문 광장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국 17개 도시에서 출품된 1,200여 점의 무궁화 분화들이 이곳 광장을 수놓았습니다.

김영혜 / 서울강동구
"무궁화 꽃이 너무 예쁘고, 학교에서 배운 역사를 다시한번 느낀 것 같아서 유익한 것 같아요"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곳곳 태극기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김학대 / 울산 남구
"태극기가 걸려 있는 모습 보니까 너무 예쁘고요, 집에가면, 태극기 달도록.."

광화문 일대에선 보수단체 2만 여명이 모여, 광복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엔 안희정 전 지사의 무죄 판결 등에 반발한, 일부 워마드 회원들도 등장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와, 문재인 정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쇼통만 하는 문 정부는 퇴진하라!"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선 3천 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용수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저는 200년까지 살아서,반드시 위안부 문제를 해결.."

서울통일연대 등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진보 성향 단체들의 집회도 잇따랐습니다. 도심에서 여러 집회가 한꺼번에 열리면서, 경찰은 90개 중대를 투입해 충돌에 대비했고 일부 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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