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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공작' '목격자' 부상, '신과함께2' 뒷심…3강 체제로

등록 2018.08.16 21:40 / 수정 2018.08.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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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수기 대목을 맞은 8월 극장가는 3강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100만을 향해가는 신과함께2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고, 공작과 목격자 이 두 영화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공작'은 1990년대 활약한 대북공작원 흑금성 이야기입니다. 첩보극인데도 총격신 하나 없습니다. 영화가 중점을 두는 건 심리전입니다.

이성민 / 배우
"이 영화는 우리끼리 구강액션일 거라고, 말로 액션을 만들어내야 된다고.. 테이블 밑으로 칼을 계속 찔렀다 뺐다 하는 느낌을…"

'범죄와의 전쟁' '군도'의 윤종빈 감독 신작으로,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 받았습니다.

'신과함께2'는 1편 '죄와 벌'에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물 최초의 '쌍천만'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시장에서 외면받던 판타지 장르에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융합해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혜영 / 서울 도봉구
"동양적인 판타지가 처음이라고 계속 말들 하잖아요. 과거 얘기도 나오고 하니까 지옥이 좀 더 이해가 되는?"

대만,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는 우연히 범행 현장을 목격한 소시민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스릴러입니다.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을 법한 상황이 공포감을 높입니다. 개봉 당일 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 중입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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