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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전 정권 탓…정책효과 3년 걸려"…野 "소득주도성장정책 바꿔야"

등록 2018.08.19 19:06 / 수정 2018.08.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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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이렇게 김동연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수정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여당인 민주당의 생각은 다릅니다. 여전히 "전 정부 탓", "정책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고수하려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문제라며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 등 경제라인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석달전만해도 6월부터 고용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
"6월부터는 고용 여건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망이 어긋나 '고용쇼크'가 현실화하자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전 정부에서 경제체질이 악화된 탓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해찬
"지난 박근혜 이명박 정부 동안 성장 잠재력이 아주 매우 낮아져가지고 결과가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어서"

김진표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효과를 보려면 3년이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 일관되게 밀고 나가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은 "반기업 정책에서 기업친화적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했고, 바른미래당은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오만과 독선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태
"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의 한계를 인정하고 장하성 실장과 그 외 책임자를 인사조치 해야 합니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는 천문학적인 재정투입을 하고도 일자리 참사를 일으키고 있는데 또다시 재정투입만 고집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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