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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자카르타 AG 첫 金은 태권도…품새 데뷔전 정상

등록 2018.08.19 19:23 / 수정 2018.08.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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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첫 금메달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다솜 기자, 첫 금메달은 어떤 종목에서 나왔나요?  

[리포트]
네, 기다리던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은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나왔습니다.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강민성이 그 주인공인데요, 강민성은 결승전에서 이란의 쿠로시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은 뒤이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 선수단, 대회 첫 날, 첫 금메달 후보였던 우슈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태권도 품새에서 금 둘, 은 하나, 동 하나, 메달 4개를 휩쓸며 종합 2위 수성에 파란불을 켰습니다.

태권도 품새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 됐는데요, 대전 방식인 겨루기와는 달리 품새의 리듬, 기의 표현 등 예술성을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직접 경기장에 찾아와 이낙연 총리와 함께 관람했을 정도로 대회 첫 날 이목을 끌었습니다.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4개로 종주국의 위상을 보여준 태권도는 내일 전통의 겨루기 종목에서 '효자종목'의 역할을 잇겠다는 각오입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붕카르노 주 경기장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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