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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지연·박상영 4강 진출 순항…여자축구도 8강행

등록 2018.08.19 19:24 / 수정 2018.08.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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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정상급으로 꼽히는 우리 펜싱 선수들이 조금 전 8강 경기를 마쳤습니다. 여자축구도 몰디브와 2차전을 치렀는데요.

박상준 기자, 경기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리 펜싱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2개 중 8개를 목표하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 대회 첫날부터 순항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자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은 8강에서 홍콩의 창 카렌을 몰아부치며 15-4로 이겼습니다. 중국의 첸 지아루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남자 에페의 박상영과 정진선도 각각 카자흐스탄과 중국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펜싱 4강전은 잠시 뒤 8시부터 시작됩니다.

몰디브를 상대로 전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 첫 골은 전반 25분 터졌습니다. 장슬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깔끔하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릴레이 골을 터뜨린 우리 대표팀은 몰디브를 8-0으로 꺾고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사격에서는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예선을 2위로 마치고 결선에 진출한 사격 혼성 10m 공기 권총의 이대명, 김민정이 결선에서 467.4점을 쏴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선수단 첫 금메달 후보로 유력했던 우슈 장권의 이하성은 착지 실수로 12위에 그쳐 대회 2연패에 실패했고, 검술의 서희주도 경기 직전 부상을 당해 결선을 포기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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