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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차우찬 호투' LG, 한화에 2연승…삼성 6위 탈환

등록 2018.09.09 19:40 / 수정 2018.09.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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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위 싸움으로 갈길 바쁜 LG가 3위 한화를 이틀 연속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강민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KIA를 꺾고 6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로 맞선 4회말 LG의 공격. 유강남과 양석환의 연속 2루타로 역전에 성공, 이어진 기회에서 이형종, 박용택, 채은성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차를 6-2로 벌렸습니다.

8회 이성열에게 3점 홈런을 내준 LG는 7-5로 2점차까지 쫓겼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안익훈의 천금 같은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한화에 8-5로 이겼습니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

차우찬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제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G는 5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만루. KIA 한승택이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의 시속 141km 직구를 잡아 당겨 프로 첫 만루홈런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회, 이원석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고, 강민호의 역전 만루홈런까지 터지면서 단숨에 6-4,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필승 계투조 장필준과 최충연, 심창민의 호투로 KIA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하루 만에 6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인천 경기에서는 4회 터진 한동민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SK가 선두 두산을 14-2로 꺾고 2위를 유지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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