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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한국축구가 돌아왔다"…벤투호 합격점

등록 2018.09.12 21:41 / 수정 2018.09.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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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코스타리카, 칠레를 상대로 한 사령탑 데뷔전에서 1승1무의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한국 축구 특유의 스피드가 살아났다는 평가입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치른 2번의 평가전은 간결하고 빨랐습니다. 수비진영에서 한번에 길게 넘어온 기성용의 패스는 이재성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안겼습니다. 공격진의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 기성용의 전진 패스가 코스타리카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칠레전에서 황의조가 골키퍼와 맞선 이 장면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로 연결되는 빠른 패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의미없는 백패스 대신에 한 박자 빠른 전진패스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벤투
"최대한 공을 소유하지만 전방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대표팀 특징(스피드)을 잘 살리는 게 중요하고…."

측면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장현수의 패스를 받은 오른 측면 수비수 이용의 위치는 2선 공격수보다 훨씬 앞서 있었습니다. 아쉽게 골이 불발된 칠레전 역습 상황에서도 이용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습니다.

수비수는 마치 공격수와 같았고, 공격수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등 유기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벤투 감독의 두 번째 모의고사는 다음달 열리는 우루과이, 파나마전입니다. 되살아난 스피드에 세밀한 전술을 더하겠다는 각오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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