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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15일 귀국·김무성 대구行…대표 출마 몸풀기?

등록 2018.09.14 21:34 / 수정 2018.09.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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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패배후 미국으로 떠났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내일 귀국합니다. 마침 김무성 전 대표의 행보도 예사롭지가 않아서 차기 당권 경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김병준 비대위와의 갈등이 곧 표면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백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든 근심,시련, 갈등 태평양 바다에 내던져 버리고 다시 내나라로 돌아간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내일 귀국을 예고한 글과 사진입니다. 지방선거 패배로 미국으로 떠난지 두 달 만의 귀국입니다.

귀국 이후 행보는 예전과 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홍 전 대표는 정부가 증세로 대북 지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한국당 핵심 지역인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앞서 대정부질문 첫 질의자로 나서 정부 비판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김무성
“문재인 정부는 헌법에서 규정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을 훼손하면서 좌파 사회주의 정책과 포퓰리즘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추석에 때 맞춰 정치 행보를 재개하면서 지지층의 관심을 집중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정군기
"홍 전 대표의 페이스북, 김 전 대표의 대정부질문과 2년 만의 대구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둔 일종의 관심끌기용 행보가 아닌지..."

홍준표, 김무성 전 대표 모두 비대위 체제 이후의 당대표 경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적청산'이 최대 과제인 김병준 비대위 체제와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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