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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20년 만에 '잠실 홈런왕' 성큼…홈런왕 경쟁 '점입가경'

등록 2018.09.14 21:42 / 수정 2018.09.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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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실 야구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입니다. 그만큼 홈런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두산의 김재환이 이런 홈구장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20년 만에 잠실 홈런왕' 탄생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신유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즌 39호, 그리고 40번째 홈런이 담장을 넘어갑니다. 두산 김재환이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으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아시안게임 이후 무려 9경기에서 7홈런. 무서운 몰아치기로 홈런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잠실을 안방으로 쓰는 국내 타자가 40홈런를 넘어선 것도 프로야구 37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김재환
"아시안게임에서 지명타자만 하다 보니까 오히려 시합 감각은 좀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잠실구장은 좌우 100m, 중앙펜스까지 125m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때문에 잠실에서 홈런왕이 나오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김재환은 잠실에서만 16개를 넘겨 장타력을 입증했습니다.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두산 타이론 우즈에 이어 20년 만에 '잠실 홈런왕'도 넘보고 있습니다. 3경기당 1개 꼴로 홈런을 치고 있어 최대 48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한 달 만에 홈런을 추가한 SK 로맥, '3시즌 연속 40홈런' 역사에 도전하는 넥센 박병호가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거포 3총사'의 대포 경쟁이 시즌 막바지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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