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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폐기물 600톤 쌓여있는 처리시설에 불…12시간 만에 진화

등록 2018.09.15 19:22 / 수정 2018.09.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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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경기도 화성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1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새벽에는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나 잠을 자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박건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층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폐기물 6백 톤이 쌓여 있어 진화 작업만 12시간이 걸렸습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
"(폐기물이) 워낙 많이 쌓여 있어서 다 들어내고 불 끄고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린 겁니다."

새벽 6시쯤에는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3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구조대원이 한 남성을 건져 올려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문도 갯바위에서 53살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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