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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양호 회장, 오늘 검찰 재소환…"성실히 조사 받겠다"

등록 2018.09.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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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조 회장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선 건 올해 들어 4번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자료를 제출한 사실에 대해 인정하나", "회장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회장은 "성실히 조사 받겠다"는 답변을 남긴채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조사에서 새롭게 드러난 횡령혐의와 공정위 고발 사안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수사해오던 횡령·배임·사기와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6월 28일 첫 소환 이후 검찰은 조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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