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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北에 '빈에서 즉각 협상' 제의…트럼프 "김정은 곧 만날 것"

등록 2018.09.20 21:17 / 수정 2018.09.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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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즉각 반응이 왔습니다. 북한측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겠다며 오스트리아 빈에서 북한 대표를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곧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2차 미북회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공동선언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북한 대표가 이른 시일안에 만남을 갖자고 제안한 겁니다.

장소는 국제원자력 기구, 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 그러면서 북한 핵에 대한 사찰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북이 미국과 IAEA 사찰단 참관아래 영변 핵 시설 영구 폐기를 포함한 싱가포르 합의를 재확인했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힌 겁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지난 14일)
"한반도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가 필수적입니다."

폼페이오는 그러면서 2021년 1월이 비핵화 완료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는 또 다음 주 뉴욕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연일 남북회담 결과를 환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 실험도 핵실험도 없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 곧 이뤄질 거라며 말해 2차 미북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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