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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미군 철수, 전략적 위험…DMZ, 유엔사 소관"

등록 2018.09.26 21:02 / 수정 2018.09.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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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에 대한 의회 청문회가 열렸는데,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동아시아에서 전략적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훈련 중단으로 군의 준비태세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일시 중단을 '신중한 모험'이라며 "군의 준비태세에 분명한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이브럼스
"훈련을 진행하지 않아서 한미 연합군의 준비 태세에 분명히 차질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봄, 한미 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특히 북한의 재래식 전력은 변화가 없는데,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건 '중대한 전략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비무장지대는 유엔군 사령부 소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에이브럼스
"비무장지대(DMZ) 내에서의 모든 활동은 유엔군 사령부 소관입니다."

남북이 합의하더라도 초소 철수 등 DMZ 관련 사안은 유엔군사령부가 판단하고, 감시한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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