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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혈투' 롯데가 먼저 웃었다…삼성, 대역전극으로 5강 불씨 살려

등록 2018.10.09 21:43 / 수정 2018.10.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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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로 가기 위한 마지막 티켓, 5위 자리를 놓고 KIA와 롯데가 연장 혈투를 펼쳤습니다. 이 '끝장 승부'의 승자는 롯데였습니다. 삼성도 SK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강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가 0-3으로 뒤진 3회초, 대거 8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와 김선빈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민식의 밀어내기 볼넷, 박준태의 싹쓸이 3루타를 묶어 점수를 8-3으로 벌렸습니다.

사실상 끝난 것 같았던 승부, 롯데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3회말 공격에서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 등 곧바로 4득점, 8-7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롯데는 패색이 짙었던 9회말 공격에서 문규현의 극적인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9-9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승부는 11회말에 갈렸습니다.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던 문규현이 주인공이었습니다. 1사 1,2루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날렸습니다. 4시간 35분에 걸친 두 팀의 '혈투'는 롯데의 11-10 승리로 끝났습니다.

문규현
"실투가 들어올거라고 자신을 믿고 있었던 게 실투가 들어와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롯데가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0'이 됐습니다. 승률에서 '4모' 앞선 KIA가 간신히 5위를 유지했습니다. 각각 4경기, 6경기를 남긴 KIA와 롯데. 이중 3경기가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시즌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순위 다툼을 벌이게 됐습니다.

삼성은 구자욱, 러프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9회에만 대거 7득점하며 SK를 8-4로 꺾고 5강 불씨를 살렸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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