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악산은 영하4.1도까지 내려가며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작년보다는 12일 늦은건데요.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왠지 유독 빨리 추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을 추위의 원인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에다가 상층의 제트기류도 제주이남까지 내려왔고 여기에 오늘과 내일은 1500미터 상공에 0도의 찬 공기핵이 지납니다. 여러 이유가 겹처 기온이 떨어지고 또 내려간건데요 토요일 낮부터 조금 회복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내일도 서울이 6도 대관령 -4도까지 내려가겠고 낮기온도 16도 내외에 머물겠습니다. 토요일 낮기온은 곳곳이 20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만 이제는 기온이 크게 상승하진 않습니다. 또 당분간 건조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내일 하늘이 맑아서 복사냉각효과로 또 기온이 좀 더 내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