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韓, 美 승인 없이 대북제재 해제 않을 것"

등록 2018.10.11 21:11 / 수정 2018.10.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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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북한 비핵화 관련 문제를 살펴 보겟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어제 국회에서 524 대북 제재 검토를 언급했다가 사과까지 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승인이라는 표현이 우리에게는 상당히 불쾌하게 들립니다만, 어쨋던 미국이 한국의 독자 행동 가능성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 10일 미국 백악관. 한국 정부의 '5.24 조치 해제' 언급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그들은(한국은) 우리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우리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한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느냐는 추가 질문이 나오자, 한국은 미국 승인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선 비핵화 후 제재해제 원칙을 재확인 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플러스 알파' 조치가 없이는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어제)
"대북제재를 해제 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야 합니다"

미 국무부도 "제재 완화는 비핵화 뒤에 이뤄질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통일된 대응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 협상 속도보다 한국의 대북 제재완화 움직임이 앞서는 것을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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