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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또 '스쿨 미투'…여고 교사 16명 무더기 수사 의뢰

등록 2018.10.11 21:22 / 수정 2018.10.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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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 16명이 성추행과 성희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여교사도 1명 포함됐습니다. 여고생들은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입니다. 여고생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교사들이 원치않는 신체접촉을 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다며 SNS에 고발글을 올렸습니다. 학생들은 교육청의 전수조사에서 교사 39명을 지목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여교사입니다. 

학생들은 일부 교사가 신체 특정부위를 보고 다닌다며 성희롱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다른 교사는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위안부로 다 끌려갔다"는 비하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재학생
"(선생님들이 막말을 많이 하시는 편이에요?) 네, 1학년 때와 그때는 많이 하셨어요. 생각없이…."/

학교 측은 전수조사를 마친 지난달 21일 교내 사과방송을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과문을 보냈습니다. 성추행과 성희롱 의혹이 있는 교사 16명은 출근을 정지시켰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

"저희도 이렇게 많이 나오면 상당히 곤혹스럽긴 하죠. 과도기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오늘 교사 16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수사가 시작되면 교사들을 직위해제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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