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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조강특위, 진통끝 출범…"바른미래당도 접촉 중"

등록 2018.10.11 21:33 / 수정 2018.10.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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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의 쇄신을 추진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진통 끝에 오늘 출범했습니다. 특위를 주도하는 전원책 위원은 '보수 단일대오'를 강조하면서 바른미래당 의원들과도 접촉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공식출범으로 칼자루를 쥐게 된 전원책 위원은 병역과 납세 의무 없인 국회의원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원책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 "병역의 의무, 납세의 의무 다하지 못한 자가 명색이 보수주의 정당에서 의원 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김무성·홍준표 두 전직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본인들이 알아서 빠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인은 우대하지만, 여성이나 청년에 대한 무조건적 가산점은 반대했습니다.

전원책
"꼭 생물학적 나이로 해야합니까. 한 번 지켜봅시다. 제가 드리는 말은 포퓰리즘식 판단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보수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곧 접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전원책
"이미 몇몇 (바른미래당) 중진에게는 지역별도 좋고 그룹별로도 좋고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내년 2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보수 통합과 정계 개편 구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조강특위 외부위원 마지막 자리엔 강성주 전 MBC 보도국장을 선임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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