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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월은 핑크색으로…'유방암 예방'에 기업들 팔 걷다

등록 2018.10.14 19:30 / 수정 2018.10.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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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핑크 리본이 유방암 환자를 위한 후원의 상징이라는 것, 알고 계십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은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행사들이 기업중심으로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 2 1 출발"

출발과 동시에 핑크색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부모 손을 잡은 자녀들과, 유모차를 탄 아이도 동참했습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에 참가자들도 신이 납니다.

정세은 / 핑크런 참가자
"여성암에 대한 좋은 인식, 자가 검진 방법 같은 것을 알려주는 대회가 있다고 해서 참가했고요."

고두심 / 연기자
"지구촌 어디의 여성들도 유방암으로 먼저 세상을 뜨는 그런 불행은 안 겪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가비용은 모두 유방암 예방을 위해 쓰입니다.

노동영 / 서울대학병원 교수
"유방의 자가검진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작한 건강 축제입니다." 

백화점의 여성 속옷 매장. 유방암 예방을 알리는 핑크리본이 붙었습니다. 이 매장에선 10월 한달간 핑크색 제품 구입시 할인을 해주고, 유방암 후원재단에 1000원을 기부합니다.

최예슬 / 백화점 관계자
"와이어가 없는 속옷을 입어 건강을 지키고 유방암의 경각심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전세계적인 핑크리본 행사에 서울 곳곳이 핑크색으로 물듭니다. 롯데 월드타워와 반포 새빛섬 등에는 밤마다 핑크색 조명을 켭니다. 10월 한달 유통업계가 유방암 예방에 팔을 걷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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