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한 미세먼지, IoT와 빅데이터로 '공기질 지도' 만들어 맞선다

등록 2018.10.15 21:45 / 수정 2018.10.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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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초고층 빌딩에서 내려다 본 서울은 온통 뿌옇게 흐려져서 어디인지 분간이 잘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IoT라고 하죠.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결합시켜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술이 생활 속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 곳곳을 누비는 배달용 전동카트. 손잡이 쪽에 하얀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센서가 달린 카트를 타고달리면, 자동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스마트폰 앱으로 보여줍니다."

오존과 일산화탄소 등 다른 유해성분까지 알려줍니다. 지도에서 확인하고, 공기질이 나쁜 곳에 갈 때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세워진 공중전화에도 미세먼지 센서가 설치됐습니다. 수도권에만 500여 곳, 전국 1500여 곳에서 수집된 정보가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통해 한 군데로 모여 공기질 지도를 만듭니다.

구대환 / 이동통신사 환경안전사업담당
"실시간으로 우리 동네, 우리 집 앞의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휴대용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장병남 / IoT기기 개발업체 대표
"초미세먼지 센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센서, 이산화탄소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들어가 있고."

들고 다니기만 해도 10미터 이내의 공기질이 측정되고,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성 /  구로구청장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들에 대해서 물청소를 가서 한다든지, 주변에 공사장 공사를 중단시킨다든지 하는..."

IoT 기술로 수집된 공기질 빅데이터는,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정책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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