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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전자 검사가 바꾸는 삶…'스마트 케어' 열풍

등록 2018.10.20 19:32 / 수정 2018.10.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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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인의 인체 DNA를 검사하는 유전자 연구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한 운동, 치료에서부터 화장품 산업으로까지 스마트 케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 걱정에 얼마전 유전자 검사를 받은 김성대 씨.

"콜레스테롤 부분에서 유전적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좀 높게 나왔습니다."

늦게 전에 예방하자는 생각으로 치료와 처방까지 받았습니다.

김성대 / 유전자검사 대상자
"DNA를 분석해서 제게 맞는걸 알려주시니까 오히려 쉽고 편할거 같아요."

의학계에선 유전자 검사를 예방을 위한 '보험'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승호 / 병원 원장
"심뇌혈관질환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대사질환과 관련된 유전적 위험도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도 간단해 구강세포 채취로 유전적 위험도와 면역 취약점을 알 수 있습니다.

김종철 / 서비스업체 대표
"질병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비용을 감소시키는 스마트케어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봅니다."

유전자 검사는 헬스장에서도 활용됩니다. 영양소 대사 타입을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과 보충제를 고를 수 있습니다.

황가을 / 트레이너
"살빼기 살짜우기 근육만들는데 있어서 개인의 유전적 경향성이 어떤가를 알 수 있게 되고요."

화장품 업계도 유전자 연구에 한창입니다. 미용 이상의 효과를 내는 1:1 맞춤형 화장품이 나올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고은비 / 화장품업체 연구원
"피부특성을 예측하고 피부상태를 개선해주기 위한 소재들을 조합한 제품을..."

유전자 연구와 활용이 우리 삶에 부쩍 가까워지면서 건강의 패러다임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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