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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병욱 연타석 석점포' 넥센, 적지에서 2승…PO까지는 1승

등록 2018.10.20 19:41 / 수정 2018.10.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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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을 남겨뒀습니다. 임병욱이 연타석 석점포로 포스트시즌 신기록인 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만원관중이 가득 들어선 가운데, 넥센이 1점 뒤진 4회초, 임병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립니다. 홈 팀 한화도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역시 4회말, 선발 한현희의 제구난조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2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듭니다. 한화의 기세에 당황이라도 한 듯 이어진 박병호의 송구실책, 정근우의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까지, 한화가 4-3 역전에 성공합니다.

넥센은 아쉬운 수비로 분위기가 가라 앉는 듯 했지만, 이번에도 임병욱의 한 방이 빛났습니다. 5회초, 우익수 호잉도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임병욱의 역전 스리런 홈런, 또 다시 역전에 성공한 넥센은 8회 1점을 내줬지만 7-5 승리를 거두며 적지에서 시리즈 2승을 챙겼습니다.

연타석 석점 홈런으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신기록인 6타점을 기록한 임병욱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임병욱
"솔직히 넘어갈 줄은 잘 몰랐는데, 아무래도 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되서 좋은 결과..."

반면, 한화는 투수 9명을 등판시키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넥센과 한화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22일 고척돔에서 열립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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