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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탐루, 춘천마라톤 2시간8분50초로 우승

등록 2018.10.28 14:08 / 수정 2018.10.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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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의 전설' 제72회 춘천마라톤 우승의 영광은 3년 만에 에티오피아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유만 기자!

[앵커]
이번엔 케냐 선수가 우승을 하지 못했네요?

[기자]
이번 대회 우승은 에티오피아의 아레도 탐루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 2년 간 케냐에 밀렸던 에티오피아는 1,2위 선수를 배출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탐루는 초반 9명으로 구성된 선두그룹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 경쟁자들의 페이스가 처진 틈을 타 반환점인 21km 지점부터 탐루의 독주가 시작됐습니다. 탐루는 체력이 고갈되는 중후반부 28km 오르막길에서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탐루는 개인 최고기록을 4분 이상 앞당기며 2시간8분50초로 골인,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2015년 이후 2년 연속 케냐 선수들에게 왕좌를 내줬던 에티오피아는 1,2위를 석권하며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선 김지호가 2시간19분22초의 기록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비도 오고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던데요?

[기자]
네.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에 장대비가 내려 매우 추웠습니다.

하지만 악천후도 '가을의 전설'을 기다려 온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풀코스 선수들이 출발하는 오전 9시쯤 춘천의 기온은 영상 5도였습니다. "예년보다 추웠다"던 지난해 대회 때보다도 4도나 더 낮은 기온입니다. 굵은 빗줄기까지 쉴새 없이 쏟아지는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춘천의 가을을 수놓은 2만5천여명 일반인 참가자들은 악천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열정으로 '가을의 전설'을 함께 완성했습니다.

춘천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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