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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이버범죄, 3분40초마다 1건씩 발생…'인터넷 사기 76%'

등록 2018.10.30 13:59 / 수정 2018.10.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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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범죄 발생건수는 모두 10만8825건으로, 하루 평균 399건, 3분 40초 마다 1건 꼴로 일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사이버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1653건에서 7.1% 증가한 10만8천여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인터넷사기가 8만2716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사이버 명예훼손(10.3%), 사이버 금융범죄(3.5%) 사이버저작권침해(2.9%)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는 지인을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이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 간 신뢰를 기반으로 피해자를 속여 정보를 빼돌리는 사이버 범죄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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