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회 권력 '분점'…트럼프 정책 제동 걸리나?

등록 2018.11.08 07:36 / 수정 2018.11.0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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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 결과는, 앞으로 북핵 협상 등 대내외 정책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일정 없이 백악관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보던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 "엄청난 승리를 거뒀다"는 자축 글을 남겼습니다.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지킨 것에 만족감을 표한 겁니다.

외교정책 분야에선 상원이 조약 비준권을 갖고 있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제재를 통해서 대화를 견인한다는데 민주당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큰 틀의 정책 방향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과의 무역 전쟁 기조도 마찬가집니다. 미 CNBC 방송은 "선거 결과가 미중 무역전쟁에 어떤 변화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의회 동의 없이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관세 부과 조치가 가능한 데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 역시 지적재산권 등에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민 정책과 오바마 케어 개혁안에 대한 민주당의 견제는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줄리 페이스 / AP 워싱턴 지국장
"유권자들이 건강보험과 이민 문제에 굉장히 집중했고, 또 경제 분야에 상당히 관심을 가졌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의회 구도 변화와 함께 백악관 내 물갈이도 불가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후 개각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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