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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염경엽 SK 새 감독 "똑똑하고 화끈한 야구하겠다"

등록 2018.11.15 18:51 / 수정 2018.11.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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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신임 감독 / 조선일보DB

"똑똑하고 화끈한 야구를 하겠다."

염경엽 SK 신임 감독이 오늘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계약기간 3년에 연봉은 7억원. 계약금 4억원을 포함하면 총액 25억원이다. 역대 최고 대우다.

염 감독은 2013년 넥센 감독으로 부임해 4년간 팀을 이끌었다. 2016년 준플레이오프 패배 직후 자진 사퇴한 뒤, SK에서 2년간 단장으로 일했다. 3년만에 현장 복귀다.

염 감독은 "1991년 인천 연고인 태평양 선수로 입단해 인천과 인연을 맺었는데, 감독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똑똑(스마트)하고 화끈한 야구, 매너 있고 성실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퇴임식도 열렸다. 힐만 감독은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환상적인 성과를 냈고,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었다. 좋은 기억을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또 "염경엽 감독이 이 선수들과 함께 성공을 거두셨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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