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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응원·기도속 수능시험 종료…지난해보다 조금 어려웠다

등록 2018.11.15 21:18 / 수정 2018.11.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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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긴장 속에 하루를 시작해 지금쯤은 아쉬움과 시원함이 공존할테고 부모님들 역시 같은 마음이겠지요.

윤재민 기자가 수능 풍경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후배들의 힘찬 응원을 지나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합니다.

수능시험 감독관
"수험표 꺼내 주시고요. 어머니 여기까지입니다."

"잘해! 파이팅!"

엄마와 꼭 끌어안은 수험생은 비장한 마음입니다. 입장시간인 8시 10분보다 늦는 수험생이 있을까 경찰과 헌병도 오토바이를 타고 수송작전에 나섰습니다.

김노연 / 수험생
"버스가 저기서 막혔어요."

수험생 98명이 경찰차와 오토바이를 타고 무사히 고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모두 입장. 엄마는 닫힌 문에 머리를 대고 조용히 기도합니다.

정영주 / 수험생 학부모
"엄마가 12년동안 공부시키면서 많이 요구하고 욕심부렸는데, 사실 속으로는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그랬어."

오늘 하루 53만 6천여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렀습니다. 수험생 대부분은 탐구영역 시험이 끝난 오후 5시쯤 시험을 마쳤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5일에 공개됩니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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