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이 녹아내리는 화재 현장에서 3살 아기를 구한 강원 홍천소방서 소방관들이 의인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라면 홍천소방서 김인수 소방위 등 대원 6명은 LG의인상의 상금 6천만원을 장학기금과 행복기금으로 기탁했다. 강원소방본부 장학기금은 직원 자녀들을, 행복기금은 기초수급자 가운데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돕는데 쓰인다.
김인수 소방위 등 대원 6명은 "상금은 개인이 받을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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