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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취임일성 "성적 내는 야구해야 한다"…주장은 손아섭

등록 2018.11.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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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양상문 감독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달 19일 2년 총액 9억원의 계약을 통해 롯데 18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성적부진을 이유로 LG 단장직을 내려놓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다.

양 감독은 "코치로서는 4번째 롯데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스럽다"며 "부산의 야구팬들이 롯데에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팀 구성 자체가 다른 팀에 비해서 해볼만한 만큼 눈에 보이는 성적을 내야 한다"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에 대해선 외국인 투수 레일리와 재계약 의지를 밝혔고, 내부 FA 노경은에 대해서도 잔류를 희망했다.

FA 최대어 양의지에 대해선 "어린 4명의 포수들 능력을 지켜보고 그 선수들이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선을 그었다.   

새 주장은 외야수 손아섭이 맡는다. 양 감독은 "손아섭이 가장 적극적이고 투지가 넘친다"며 이유를 밝혔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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