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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노니' 국산제품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50배 넘기도

등록 2018.12.04 21:18 / 수정 2018.12.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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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니 제품을 조사해보니, 3개 가운데 1개꼴로 쇳가루가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보다 50배 넘게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강식품 제조 업체입니다. 자석봉을 이리저리 둘러보니 작은 금속 조각이 묻어 나옵니다. 제조과정에서 생긴 쇳가루입니다.

서울시가 온라인몰과 재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니제품 27개를 조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쇳가루가 발견됐습니다. 3개 제품당 1개 꼴이었는데, 모두 가루나 환으로 된 제품들이었습니다.

적발된 제품 가운데는 기준치보다 최대 56배나 검출된 것도 있었습니다.

업체 관계자
"(빻는 기계에서 녹가루가 나온건가?) 조사 중이고 그렇게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 일단 원하시면 회수는 일단 하고 있거든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은 모두 국내에서 제조한 것들이었습니다. 수입완제품 노니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검사결과를 식약처와 관할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박경오 / 서울시 식품안전팀장
"자가 품질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각 업체별로…. 품질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부적합 제품들을 모두 폐기조치 하고,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를 의뢰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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