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 오면 차선 인식 못해요"…자율주행 시대 앞두고 도로 개선 시급

등록 2018.12.05 21:36 / 수정 2018.12.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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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자동차엔 차로를 이탈하면 경고를 보내주는 안전 장치가 달려있기도 한데요, 그런데 비가 오면 차선을 인식하지 못해,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자율주행차량이라면 큰 사고로 이어지겠지요..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차량 개발도 중요하지만,, 악천후에도 차선 등을 인식할 수 있게 도로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지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간당 30mm의 거센 비가 내리는 상황. 차로를 이탈한 승용차에 경보가 울립니다. 강우량을 더 늘려봤습니다. 이번엔 차선을 벗어나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차량 센서가 차선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차로이탈 경보시스템은 자율주행차엔 기본이자 필수. 게릴라성 폭우인 시간당 50mm로 비가 오면 자율주행기능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됩니다.

중앙선처럼 표지병을 설치하거나, 차선을 테이프로 그리는 방법 등이 있지만, 비용이 문젭니다. 이 때문에 자율주행차 시대 도로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상 조건을 재현해 실험하는 연구 시설이 국내에 처음 생겼습니다.

정준화 / 연구책임자 건설기술연구원
"자율주행차는 악천후 조건에서는 센서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거기에 맞는 답을 찾는 것도 해결해야 될 숙제라고 봅니다."

안개가 짙어지면, 조명이 또렷해지는 속도제한 표지판도 개발됩니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이후 일부 도로에 가변식 속도제한이 도입됐지만, 정작 안개가 짙을 땐 표지판이 잘 안 보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 위 차량 압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등 첨단 기술 개발도 이뤄집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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