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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국 재신임에 "고양이에 생선 맡기는 격…대국민 사과해야"

등록 2018.12.06 11:15 / 수정 2018.1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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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신임하고 특별감찰반 개선방안을 주문한 것을 두고 야당의 비판이 거세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엊그제까지만 해도 국내 문제에는 답을 안 하겠다고 하더니 한국에 오자마자 내놓은 답이 '고양이에 생선을 맡기겠다'는 답이어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야당이 일제히 조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마당에 문 대통령이 오기를 부릴 일이 아니"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니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지지율이 높을 때 독단과 전횡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지지율이 떨어지는 마당에 청개구리 오기 정치까지 하는 줄은 미처 몰랐다"고 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문 대통령과 조국 수석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공공기관장의 장, 친인척 비리를 감찰하는 사람들이 비위를 저지른 것"이라면서 "거기에 지휘 책임이 있는 사람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원론"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국민사과는 해야 하고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뭔가 조치는 있어야 된다"며 사과 없이 그냥 지나가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했다.

청와대가 특별감찰반 전면교체에 대해 '잘 대처했다'고 자평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안 맞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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