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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원칙없이 '우왕좌왕'…현대차 노조는 '불법 파업'

등록 2018.12.06 21:14 / 수정 2018.12.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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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의 타결될 것으로 기대됐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사실상 무산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급반전했습니다. 현대차, 그리고 노동계의 주장이 끝내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다, 광주시가 원칙없이 끌려 다니다기만 한 것도 협상 실패의 한 원인이 됏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로비에서 무대와 음향 시설을 거둡니다. 현대차와 투자 조인식을 위해 미리 설치했던 무대입니다. 현대차가 광주시의 수정안을 거부하면서, 오늘로 예정됐던 조인식은 취소됐습니다.

광주시는 당초 노동계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현대차와 협상해 잠정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노동계가 다시 반발하자 수정안을 제시했고 이번엔 현대차가 거부했습니다.

결국 광주시가 원칙없이 끌려다니다가 조율에 실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선익 / 참여자치21 운영위원장
"(광주시가) 대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게끔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한쪽의 양보만 받아들이는 협상 이렇게 했을 때는 당연히 반대쪽은 협상을 받을 수 없는 겁니다."

광주시는 숨고르기 후 또다시 재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안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병훈 /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숨을 골라서 실무 접촉 계속 해 나갈 거고 그러면서 쉬지 않겠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불법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를 완전 폐기할때까지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차는 불법 파업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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