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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늦게 나온다'…또 직원에게 햄버거 투척 '갑질'

등록 2018.12.06 21:25 / 수정 2018.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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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맥도날드 매장에서 고객이 직원에게 햄버거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갑질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번에 또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음식이 늦게 나왔다는 이유였습니다. 결국 고객이 사과하고, 직원도 처벌 의사가 없다고 해,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40대 남성이 계산대를 사이에 두고 점원과 말다툼을 합니다.

"(그러니까 왜 안 가져가셨냐고 물어봤는데) 언제 불렀냐고"

급기야 햄버거가 든 봉투를 점원의 얼굴을 향해 집어 던집니다. 지난달 17일 밤 11시 반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며 손님이 행패를 부린겁니다.

점장의 신고로 인근 지구대에서 경찰관들이 출동했지만 피해 점원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점원이) '내가 맞은 것은 그 사람이 잘못했으니까 사과를 받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가해자도 '자기가 던진 건 잘못했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일주일 전에는 울산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과 다른 음식이 나왔다며 고객이 점원 얼굴에 음식물 봉투를 던졌다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잇달아 손님들의 폭행사건이 터지자 아르바이트생들을 보호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세정 /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상담팀장
"본사에서 블랙컨슈머들에 대해서 강력한 조치 안이라던가…."

맥도날드 측은 고객이 폭행하는 걸 먼저 막을 수는 없지만 직원 보호를 위해 대책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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