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동영 "文대통령 요새 혼밥, 위험신호"…靑 "외부인이 알 수 없다"

등록 2018.12.06 21:35 / 수정 2018.12.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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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 것에 대해 야권에서는 대통령이 과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함세웅 신부가 한 말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요즘 혼자 밥을 먹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은 대통령이 외부와 소통을 하지 않는 다는 뜻으로 정 대표는 "정권의 위험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진보진영 원로인 함세웅 신부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한 얘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요새 혼자 밥을 먹는다"고 전했습니다.

정동영
"'대통령 요새 혼자 밥 먹는다' 그건 위험신호입니다. 대통령이 어떻게 혼자 밥을 먹습니까? 집권해서 1년 지나가면 귀가 닫힙니다. 그게 문제예요."

조국 민정수석을 재신임하는 등 청와대의 '특감반 비위' 처리 과정에서 소통 부족을 지적한 겁니다.

한 여당 중진의원은 "당선 뒤 당내 중진의원들과 식사 한 번 안했다"며 "지적(싫은소리)을 듣기 싫은 듯하다"고 했습니다. '대통령 혼밥' 논란에 청와대 관계자는 말을 아끼면서도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을 외부인이 아는 것은 어렵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하지만 조국 수석은 "문 대통령은 오늘도 수석들과 점심을 같이 했다"며 "허 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외부 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한 것은 지난달 21일 국정과제위원회 오찬 간담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순방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점심은 여민관에서 혼자 하거나 참모들과 약식회의를 하며 들고, 저녁은 관저에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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