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나팔바지, 삐삐, 스윙댄스…연말 극장가 복고바람

등록 2018.12.06 21:40 / 수정 2018.12.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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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문화계엔 복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극장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삐삐와 나팔바지 등,,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소품과 소재들로 관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윙키즈
"탭댄스라는 거, 참 사람 미치게 만드는구먼"

6.25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스윙키즈.' 50년대 스윙 음악 분위기를 위해 네덜란드에서 재즈 밴드를 섭외했고, 당시 수용소 내부도 고증을 거쳐 재현했습니다.

강형철 / 감독
"과거의 공간을 비슷하게 재현하기 위해 종군 기자 사진들, 역사적인 자료, 뭐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아봤죠."

IMF 외환사태를 다룬 '국가부도의 날.'

국가부도의 날
"최대한 97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고요."

삐삐와 PCS 휴대전화가 등장하고, 제작진은 당시 한국은행 장면을 찍기 위해 지금은 화폐박물관이 된 옛 건물을 섭외해 촬영했습니다.

당시 패션을 재연하기 위한 노력은 더욱 눈에 띱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가죽 재킷과 나팔바지 등 의상만 8천 여벌을 준비했고,, '마약왕'은 국내에서 생산 중단된 70년대 원단을 일본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정지욱 평론가
"추억 마케팅이라는 게 젊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것을 알게 해주는 거고, 중년 관객들에겐 기억을 소환해주는 것인데 그만큼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연말 극장가가 관객을 태우고 추억이라는 긴 시간여행을 떠났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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