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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한동민 "내년 50홈런? 못 할 건 없죠"

등록 2018.12.06 21:43 / 수정 2018.12.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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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는 SK의 통산 4번째 우승으로 끝났는데요. 결정적인 홈런으로 우승의 주역이 됐던 한동민 선수를 이다솜 기자가 만났습니다. 한동민 선수의 당찬 포부, 들어보시죠.

[리포트]
한국시리즈의 마침표를 찍고 MVP를 차지했던 한동민. 완벽해 보였던 해피 엔딩이지만, 당시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한동민
"7푼이 8푼이 소리 듣고 있었고요…."

간절한 우승이었기에, 아이패치를 3개나 붙여보기도 하고, 위장 크림을 바른 듯한 모습으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한동민
"투수한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안 발라도 무섭게 생겼지만 바르면 좀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홈런 41개로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지만, 고교 졸업 후 한동민을 원했던 구단은 없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85번째 지명을 받고 간신히 잡은 프로 선수의 끈.

한동민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두배, 세배 더 노력해 1군 선수들과 격차를 좁혀나갔고, 우리 나이 서른, 마침내 야구인생을 꽃피웠습니다.

한동민
"이런 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고요, 확률이 낮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좀 해줬으면…."

시선은 벌써 내년을 향합니다. 지난해 30개 가까운 홈런을 때렸고, 올해 40개를 넘긴 만큼, 내년 시즌, 조심스럽게 50홈런을 말했습니다.

한동민
"50개를 칠 수 있다. 제입으로는 말 못하겠는데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려고 하면 칠 수 있지 않을까, 못 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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