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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답방, 해 넘기나…'연초' 가능성도 언급한 靑

등록 2018.12.09 19:09 / 수정 2018.12.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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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청와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면서 내년 연초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해를 넘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북한의 답방 관련 답변이 여전히 없다며 "담담하게 북한의 판단과 결정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진행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답방 시기를 연내로 특정하지 않고 내년 가능성도 열어놨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답방할지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달려 있는 문제겠지요. 그것은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십시다."

답방 날짜 통보가 늦어지자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범철
“연내 답방 추진이 이뤄지려면 북측 선발대라도 와서 점검을 해야 되는데 이런 징후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하지만 "오늘까지 답이 없으니 이번주는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모르는 일"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통보가 갑자기 이뤄지면 사전 준비회담, 의전 논의, 답사 일정 등을 대폭 줄일 가능성도 보였습니다. 프레스센터 없이 정상 회담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정상회담 일정을 세계 어느 민주국가가 이렇게 잡느냐"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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