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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이틀에 한 번씩 사고나는데…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등록 2018.12.09 18:51 / 수정 2018.12.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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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레일은 이틀에 한 번꼴로 사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열차 타기가 겁날 정도로 사고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건데, 대책은 물론 책임지는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선호 기자 입니다.

[리포트]
지난 3주 동안 벌어진 철도 사고는 무려 10건. 하루에 두 건 이상 사고가 발생한 날도 3일이나 됩니다. 지난 5년 동안 열차 고장사고는 2015년을 제외하고 매년 100건 이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질책하고, 이어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질타하자,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29일)
"철도공사의 안전관리 체계와 차량 정비 고객대응 체계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하겠습니다."

코레일은 차량분야 총괄책임자와 주요 소속장 4명을 보직 해임했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대형사고는 또 이어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의 발언은 승객들의 화만 돋웠습니다.

김은경 / 천안시
"그렇게 춥지도 않은데 사고난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건 핑계인거 같아요. 러시아는 그럼 매일 사고나죠." 

김현미 장관은 오늘 사고현장을 찾아 "국민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책임을 묻고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과 정비 인력 확충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자유한국당은 오영식 사장의 비전문성을 거론하며, 낙하산 인사를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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